코로나 악재 뚫고…코웨이, 지난해도 최대실적 행진

지난해 매출 3조 6643억, 전년보다 13.2%↑
영업익 5.6% 늘어난 6402억, 이익률 17.5%
국내외 렌탈 계정 수 사상 첫 900만 돌파
국내에선 ''아이콘 정수기'' 등 신제품 판매 호조
"말레이시아·미국 등 해외 시장 성장세 지속"
  • 등록 2022-02-16 오후 4:08:58

    수정 2022-02-16 오후 4:08:58

코웨이 본사가 입주한 구로 G타워 전경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코웨이가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악재를 딛고 지난해에도 사상 최대실적 행진을 이어갔다.

코웨이(021240)는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보다 13.2% 늘어난 3조 6643억원이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6%와 15.0% 증가한 6402억원과 4655억원이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기록이다. 영업이익률은 17.5%에 달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만 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9.7% 늘어난 9459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3%와 29.6% 증가한 1392억원과 874억원이었다.

코웨이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노블 컬렉션’, ‘아이콘 정수기’ 등 새롭게 출시한 가전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이를 통해 국내 매출액은 전년보다 5.5% 늘어난 2조 2453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렌탈 계정 수는 650만을 달성했다.

해외 매출액 역시 말레이시아와 미국 등 주요 거점에서 선전하면서 전년보다 35.6% 늘어난 1조 2151억원을 기록했다. 말레이시아와 미국 매출액은 각각 전년보다 38.3%와 11.3% 증가한 9802억원과 1696억원이었다. 해외 렌탈 계정 수는 전년 동기보다 33.5% 늘어난 258만 계정이었다.

코웨이는 지난해 말 기준 국내와 해외 모두 합친 렌탈 계정 수가 908만을 기록, 사상 처음 900만을 돌파했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는 “지난해 상품과 서비스, 디자인 혁신을 통해 ‘뉴 코웨이’로 거듭나며 견조한 경영실적을 올릴 수 있었다”며 “올해는 그동안 계속 추진해온 상품과 서비스, 디자인 혁신을 완성하는 한 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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