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에스오토텍은 공시를 통해 테슬라로부터 핫스탬핑 부품 금형 발주서(PO)를 받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3분기부터 31종의 핫스탬핑 부품을 연간 40만대 규모로 생산·공급하게 된다. 공급한 제품은 준중형급 전기차 테슬라 ‘모델3’에 탑재된다. 모델3는 한번의 충전으로 346km를 주행할 수 있어 전기차의 한계로 인식됐던 주행 가능거리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이다.
모델3 보급이 내년말로 예정돼 회사도 금형 생산과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이 완료되면 본격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태규 대표이사는 “세계 시장으로부터 우수한 기술력을 인증 받은 사례”라며 “해외매출 비중을 늘리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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