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19일 전북 완주 본사에서 남화영 사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과 전국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오른쪽)이 지난 19일 전북 완주 본사에서 열린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포식에서 현장 직원 대표와 안전보건 경영방침 준수 의지를 담아 선서하고 있다. (사진=전기안전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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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계기로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장에 안전보건 경영방침 수립 의무를 부여하고 있다. 이 같은 중대재해 방지 의무 미이행 사업장에서 인명 사고가 발생하면 사업주와 책임자는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전기안전공사는 이날 안전 최우선경영, 자발적 참여와 소통 등 5대 방침을 담은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선포하고 준수 의지를 다졌다. 전기안전공사는 전국 전기설비 안전 관리를 도맡은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준정부기관으로서 3000여 임직원이 전국 본부에서 일하고 있다. 전기 설비를 다루는 특성상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
남 사장은 “안전은 어떠한 경우에도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토대로 안심할 수 있는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