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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와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지난 주부터 전기차와 전기오토바이 보조금 접수에 돌입했다. 지자체별로 지원금 규모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전기차는 최대 920만원, 전기오토바이는 최대 330만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티몬은 국내 대표 6개사의 전기차·오토바이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E모빌리티 기획전’을 열고 대표 모델 16종의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구체적으로 국내 유일의 경형 전기자동차 제조사인 △에디슨EV와 △디앤에이모터스 △이누리 △와코 △CNK △명원아이앤씨 등 전기이륜차 전문기업들이 참여해 15종의 전기오토바이와 1종의 전기차를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에서 최대 보조금 혜택을 받은 실구매가격은 △디앤에이모터스 ‘ZAPPY1’은 145만원(차량가 265만원) △와코의 ‘E7S’는 139만원(차량가 399만원) △CNK ‘트리오’는 135만원(차량가 465만원) △명원아이앤씨 ‘플레타LS1’은 289만원(차량가 550만원)으로 예상된다. 또 티몬 예약 고객에게만 제공되는 특별 추가할인까지 지원되는 △이누리 ‘V Basic(21년식)’은 137만원(차량가 330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고속도로 주행이 가능한 미니 전기차도 판매한다. 에디슨EV의 경형 자동차 ‘EV Z(제타)’는 최대 보조금을 받을 경우 약 1830만원(차량가 275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개인은 1인당 1대, 사업자의 경우 사업 목적 증빙 서류 확인 등을 거쳐 예약 구매할 수 있다. 인터파크 원스톱 예약 구매 프로세스를 도입, 비대면으로 누구나 손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예약 구매한 전기 오토바이는 보조금 확정 후 최대 2개월 내에 인근 대리점 또는 용달 배송을 통해 인도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