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출범 3개월 만 사건 966건 접수…검사 관련 408건 가장 많아

출범 이후 지난 23일까지 총 966건 접수
검·경 이첩·인지통보는 124건으로 집계
"신속히 분석" 본격 수사체계 가동 잰걸음
  • 등록 2021-04-27 오후 3:10:11

    수정 2021-04-27 오후 3:10:11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지난 1월 21일 출범 이후 지난 23일까지 3개월 여 간 966건의 고소·고발 사건을 접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속한 사건 분석을 통해 본격적으로 수사체계를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김진욱(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지난 16일 정부과천청사 공수처에서 열린 신임 검사 임명장 수여식에서 신임 검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접수된 사건 총 966건 가운데 고소·고발·진정 사건은 817건(84.6%)이다. 검찰과 경찰 등이 공수처로 이첩한 사건은 25건(2.6%), 인지통보한 사건은 124건(12.8%)으로 집계됐다. 수사기관별로는 검찰이 13건, 경찰이 136건을 각각 이첩·인지통보했다.

사건 관계자로는 검사가 단연 많았다. 검사과 관계된 사건은 408건(42.2%)였으며, 판사는 207건(21.4%), 기타 고위공직자 등은 105건(10.9%)로 집계됐다. 이외 불상 등은 246건(25.5%)다.

공수처 관계자는 “접수된 사건 등을 신속하게 분석하고 있으며, 고위공직자비리척결 이라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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