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소프트렌즈용 다목적 세정액 11개 제품에 대해 단백질세척력과 안전성, 살균효력 등을 시험했더니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시험대상 제품은 내눈에 편안한 멀티퍼포스솔루션액, 네오플러스골드, 닉스케어알파플러스액, 더뷰용액, 드림아이액, 리뉴 후레쉬 용액, 메디렌즈멀티액, 에이오셉 플러스액, 옵티프리 익스프레스 액, 커클랜드 시그니춰 다목적 렌즈 용액, 프렌즈프로B5 등이다.
먼저 렌즈를 반복 착용할 때 표면에 침착된 단백질은 렌즈의 성능을 저하할 수 있어 렌즈세정액을 사용한 단백질 제거가 필요한데, 단백질세척력을 평가한 결과 ‘에이오셉 플러스액’, ‘옵티프리 익스프레스 액’ 등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왔다.
100 mL 당 가격은 ‘프렌즈프로B5’가 286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에이오셉 플러스액’가 3824원으로 가장 비싸 제품 간에 최대 13배 차이를 보였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이 필요한 제품은 해당 사업자에게 개선을 권고했고 관계부처에는 관련 내용을 통보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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