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4월 선거철을 맞아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투표 인증샷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한 장면. (사진=EMK뮤지컬컴퍼니) |
|
이번 이벤트는 공연일 기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 인증샷을 제시할 경우 동반 1인까지 VIP·R석 20%, S·A석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공연 관계자는 “진실과 자유, 정의의 참된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마리 앙투아네트’는 ‘선거철 꼭 봐야 하는 뮤지컬’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며 “선거를 마친 이들의 정의로운 발걸음이 뮤지컬로 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이벤트 취지를 설명했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모차르트!’ ‘레베카’ 등으로 잘 알려진 뮤지컬 거장 콤비 작가 미하엘 쿤체,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의 작품이다.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한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의 극적인 삶과 사회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가상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한다.
2014년 한국 초연 이후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지난 2월 27일부터 서울 구로구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하고 있다. 김소향, 이지혜, 옥주현, 윤공주, 이아름솔, 이해준, 윤소호, 백호, 민영기, 김수용, 박민성 등이 출연한다. 오는 5월 26일까지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