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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SIEK)는 한국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주목하고, 내년에도 더 다양한 프로모션과 행사를 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SIEK 사무실에서 열린 플스 25주년 기념 간담회에서 안도 테츠야 SIEK 대표는 “올해 불매운동의 영향이 아주 없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면서 “(그럼에도) 작년보다 플스4 타이틀의 판매량이 증가했다. 전 세계적으로 한국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미미한 편이지만,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도 테츠야 대표는 국내 개발사들의 콘솔시장 진출을 환영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뜻도 밝혔다. 최근 펄어비스(263750)와 넥슨 등 주요 국내 업체들이 지스타나 업계 행사에서 콘솔 신작의 개발 계획을 발표하며 주목을 끈 바 있다.
한편 SIEK는 이날 플스 25주년을 기념한 고객 초청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발매 타이틀을 직접 시연해 볼 수 있으며, 게임 방송인 허준이 사회를 맡아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참석자 전원을 위한 선물을 제공하며, 현장에서 각종 플스 제품에 대한 할인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