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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영국 경찰은 19일(현지시간) 새벽 런던에서 일어난 차량 인도 돌진으로 현재 1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했다고 같은 날 오전 밝혔다. 부상자 중 8명은 인근 세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두 명은 가벼운 부상으로 현장에서 응급처치했다고 덧붙였다.
영국에선 올 3월 이후 매달 이슬람 과격주의자나 이들의 영향을 받은 범죄자의 테러가 발생했다. 이중 3·6월 두 차례의 테러는 승합차가 인도로 돌진해 사람을 치는 방식이었다. 런던 브리지에서 발생한 3월 사고 땐 다섯 명이 사망했다. 또 6월 런던브리지 테러 땐 8명이 죽고 50명이 부상했다. 그 밖에 5월22일에는 맨체스터에서 열린 미국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콘서트에서 폭탄이 터져 22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