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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장은 악성 앱 설치 등으로 신분증 사진 촬영본을 탈취한 뒤 비대면 계좌를 개설해 예금을 인출하는 등 비대면 채널의 취약점을 악용한 금융 범죄 사기가 날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당국은 휴대폰 카메라로 손쉽게 인식 가능한 안면정보와 정확성이 높은 장정맥 등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지난해 기준 본인 인증을 위한 금융권 생체 정보 등록자 수는 626만 명으로, 인터넷뱅킹 등 비대면 거래 이용자(1억9950만명)의 3% 수준에 불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