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주력 전투기 `F-15K` 성능 개량 추진…2034년까지 3.4조원

방위사업청, 제148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 개최
  • 등록 2022-12-28 오후 6:56:18

    수정 2022-12-28 오후 6:56:18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우리 군이 2034년까지 약 3조 4600억원을 들여 공군 주력 전투기 `F-15K`의 성능을 개량하기로 결정했다.

F-15K. (사진=합참)
방위사업청은 28일 제148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이하 방추위)를 화상으로 열고 △KDX-II 성능개량 사업추진기본전략 수정(안) △군수지원함(AOE-II) 2차 사업추진기본전략(안) △F-15K 성능개량 사업추진기본전략(안) △공중급유기 2차 사업추진기본전략(안) 총 4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먼저 ‘F-15K 성능개량 사업’은 공군이 운용중인 F-15K 전투기의 임무능력과 생존성을 향상시키는 성능개량 사업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F-15K 전투기를 국외구매로 성능개량하여 신속·정확한 표적 식별 및 타격 능력을 구비함은 물론, 장기간 안정적인 운영여건을 마련해 국가 방위의 핵심전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설명이다. 사업기간은 2024~2034년이다.

‘KDX-II 성능개량 사업’은 현재 운용중인 KDX-II 함정의 전투체계, 예인선배열음탐기 및 유도탄조사기를 교체하는 사업이다. 노후된 외산 전투체계를 국내개발해 대체하고 예인선배열음탐기는 기존보다 성능이 향상된 국내제품으로 교체, 단종된 유도탄조사기는 국외 신형장비로 교체한다. 사업기간은 2024~2033년이며 총사업비는 약 6730억원이다.

‘군수지원함(AOE-II) 2차 사업’은 해역함대 및 기동부대 함정의 작전지속능력 보장을 위해 노후한 군수지원함(AOE) 1척을 군수지원능력이 향상된 군수지원함(AOE-II)으로 대체하는 사업이다. 유류적재량 등 지원능력이 향상된 군수지원함이 확보돼 향후 해역함대 및 기동부대 전력증강과 연계, 전시 작전지속능력 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기간은 2024~2028년이며 총사업비는 약 4200억원이다.

마지막으로 ‘공중급유기 2차 사업’은 전투기의 항공작전 지속능력을 보장하고, 필요시 원거리 공수임무 수행을 위해 공중급유기를 추가 확보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024~2029년이며 총사업비는 약 1조 2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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