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글로벌 M&A 전문가 김경석 외국변호사 영입

아웃바운드 M&A 전문팀 역량 강화 위해 추진
영국·미국계 글로벌 로펌들 두루 거친 M&A 전문가
  • 등록 2020-07-31 오후 5:43:03

    수정 2020-07-31 오후 5:43:03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이 글로벌 유수 대형 법무법인(로펌)에서 기업 인수합병(M&A) 전문가로 활동해 온 김경석 외국변호사(뉴욕주)를 영입했다고 31일 밝혔다. 태평양은 한국 기업들이 외국 기업을 M&A하는 아웃바운드 M&A 전문 팀을 운영해왔으며, 김 변호사에 앞서 다수의 전문 변호사들을 보강하며 업무역량 높이기에 나선 모양새다.



김 변호사는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에서 학부(BA)를 마치고 미시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서 법학박사(JD)를 취득했다. 이후 영국계 글로벌 로펌 링크레이터스(Linklaters) 홍콩·서울사무소, 미국계 로펌 화이트앤케이스(White & Case) 서울사무소를 거쳐 미국계 로펌 아놀드앤포터(Arnold & Porter) 서울사무소 M&A 팀을 이끄는 등 글로벌 주요 로펌에서 활동했다. 그는 각 로펌에서 기업인수합병, 사모펀드, 합작투자, 해외투자 자문 등을 수행해왔다.

특히 김 변호사가 성공적으로 수행했던 사건들로는 미국 5G(5세대) 이동통신망 기업인 텔레월드 솔루션즈 인수 및 스페인 네트워크 솔루션기업 스페인 지랩스 인수 자문, 홍콩계 사모펀드인 베어링PEA의 애큐온 캐피탈·저축은행 인수 및 한라시멘트 매각 자문, 현대자동차 대상 미국 및 유럽 내 벤처투자 자문 등 굵직한 프로젝트들이 다수 있다.

태평양 기업법무그룹을 이끄는 양시경 변호사는 “김 변호사가 한국 기업들의 크로스보더(Cross border) 거래 전문가로서 해외 유수의 로펌들과도 긴밀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이 해외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평양의 아웃바운드 M&A팀은 GS건설의 스페인 수처리 업체 이니마 인수, CJ제일제당의 브라질 식품회사 셀렉타 인수, 미래에셋-아문디 컨소시엄의 프랑스 마중가 타워 인수, LG화학-GM의 전기차 합작투자 등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자문을 성공적으로 지원한바 있다.

또 태평양은 이같은 아웃바운드 M&A 업무는 물론 프라이빗에쿼티(PE) 업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남미에서 광범위한 경력을 쌓은 조민희 변호사, 헤이그 상설 중재 재판소에서 근무한 이현정 변호사 등을 영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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