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 민주연구원(원장 홍익표)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경제3법`(상법·공정거래법 개정안, 금융그룹감독법 제정안) 관련 당·경제계 간 정책 간담회를 개최한다.
| 민주연구원장인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질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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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는 4대 기업 싱크탱크 및 경제단체와의 정책 간담회를 통해 경제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합리적 대안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당에서는 홍익표 민주연구원장을 비롯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홍성국 의원과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주민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제계에서는 LG경제연구원 이철용 수석연구위원, SK경영경제연구소 이용석 부사장, 삼성경제연구소 김남수 금융산업·정책본부장, 현대차그룹 글로벌경영연구소 이보성 소장, 대한상의 이경상 경제조사본부장, 한국경영자총협회 하상우 경제조사본부장 등 4대 기업 싱크탱크 및 경제단체의 본부장급 임원 등이 참석해 경제3법 관련 주요 쟁점 및 건의 사항 등을 각각 발표하고 종합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룰 방침이다.
민주연구원은 향후 일련의 경청과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주요 사례를 중심으로 경제 3법 내용을 시뮬레이션 하는 등 면밀히 검토하고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홍익표 원장은 “앞으로도 주요 기업 싱크탱크 등 경제계와 논의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면서 “시민단체 및 학계 등의 의견도 청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