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아이티센그룹 계열사 INF컨설팅은 토큰증권(STO) 협의체 ‘파이낸스 3.0 파트너스(Finance 3.0 Partners, 이하 F3P 협의체)’의 토큰증권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 요건 컨설팅 사업의 주사업자로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 (사진=INF컨설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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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우리은행, 삼성증권, SK증권은 토큰증권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목표로 F3P 협의체를 구성했다. 최근 교보증권도 F3P 협의체에 합류한 바 있다.
INF컨설팅 관계자는 “업무 및 시스템 환경이 서로 다른 협의체 각 참여사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토큰증권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점에서 그 복잡성과 난이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우리은행의 경우 증권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업무 환경을 고려한 시스템 요구사항 도출이 고려되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업은 토큰증권 협의체가 공동으로 토큰증권 비즈니스에 대응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덧붙였다.
한편 INF컨설팅은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증권 등의 토큰증권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하나증권의 토큰증권 시스템 구축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