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객기 추락, 13명 사망…한국인 탑승객은 없는 것으로 확인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대만에서 항공기가 이륙 직후 추락해 최소 1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오전 10시50분쯤 대만 타이베이에서 출발해 진먼으로 향하는 대만 국내선 부흥항공은 이륙 직후 공항 인근 고가교량에 부딪혀 하천으로 추락했다.

이 항공기에는 승무원 5명을 포함해 총 58명이 타고 있었다. 현재까지 승객 13명이 숨지고 28명이 실종된 상태다.

한편 하고 항공기에 우리 국민 탑승객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현재까지 (추락한 대만 항공기에) 우리 국민 탑승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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