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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다솔 인턴기자] 앞으로 메타버스(가상세계)의 수익모델은 대체불가능토큰(NFT)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12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법정화폐에 가치를 고정한 암호화폐) 테더(USDT)의 윌리엄 퀴글리 공동 설립자는 NTF가 메타버스의 주요 수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메타버스가 상용화 된다면 “수익모델은 NFT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비디오게임에서 수익 모델은 연간 1750억달러(약 205조7125억원)규모에 이르는 가상 아이템”이라며, 메타버스는 비디오 게임 뿐만 모든 분야에 적용할 수 있어 NFT로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내다 봤다.
실제로 메타버스 게임인 디센트럴랜드에서는 아바타들이 웨어러블 NFT를 구매해 착용할 수 있는데, 이러한 메타버스 속 가상 아이템 거래로 이익을 도모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NFT 붐에 속지 말라며 “렘브란트의 작품 대신 크립토 펑크 NFT를 구매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