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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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이하 예술위)는 문화시설로부터 먼 거리에 거주하거나,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누리기 어려운 곳을 찾아가는 ‘신나는예술여행’ 사업의 일환으로, 다중이용시설(주요 교통관문 공항, 철도역사)과 협력한 기획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예술위는 국민의 문화예술 접점 확대를 위한 다중이용시설과의 협력을 목표로 2022년 5월 인천국제공항공사, 2024년 1월 한국공항공사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에 예술위는 지역 간 문화 향유 격차 완화를 위해 한국철도공사 강릉역, 광주송정역과 협력해 지역 주민들과 여객들을 찾아가는 문화예술 향유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일정은 오는 12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열린다. △광주송정역(9월27일) △강릉역(10월4일) △제주국제공항(10월 21일) △김해국제공항(11월 22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12월 초)에 진행한다.
프로그램 구성은 여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인형극 △서커스 △공중 퍼포먼스 등 거리예술 공연으로 예술 향유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병국 예술위원장은 “이용도와 접근성이 높은 다중이용시설과의 협력을 통해 문화예술 향유의 장이 마련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해 전 국민의 문화향유권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예술위원회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