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체포에 홍준표 “남미 나라 같다” 이준석 “영원한 권력 없어”

홍 시장 “공수처, 무효인 영장들고 그래야 했나” 비판
이 의원 “마음 무겁지만..위대한 도약이 되길 기대”
  • 등록 2025-01-15 오전 11:36:26

    수정 2025-01-15 오전 11:40:30

[이데일리 박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집행된 15일 홍준표 대구시장은 “탄핵 절차 결과를 보고 해도 되는데 무효인 영장들고 수사권도 없는 공수처가 꼭 그랬어야 했나”라고 강력 비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연합뉴스)
홍 시장은 이날 윤 대통령 체포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상 첫 현직 대통령 체포! 마치 남미 어느나라 같다”면서 이 같이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박근혜 때와는 달리 국민 상당수가 체포를 반대 한다는데 향후 어떻게 수습이 될지 걱정”이라고 우려의 말을 덧붙였다.

이날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법 앞에선 누구나 평등하고 영원한 권력은 없다는 진실을 다시금 되새겨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를 보며, 마음이 무겁다”며 “오늘 우리가 겪는 비극의 상처가 미래의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위대한 도약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공수처는 이날 오전 10시 33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윤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신병을 확보했다. 공수처는 정부과천청사 5동 3층에 위치한 영상녹화조사실에서 윤 대통령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윤석열 대통령 체포
  • 윤석열 체포 작전
  • 尹 관저로 유유히..정체는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