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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인도네시아 기업 PT.BNE와 1억 1300만 달러(약 1300억원) 규모의 ‘하상(Hasang) 수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EPC(설계·구매·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PT.BNE사는 국내 기업인 LG상사가 인도네시아 업체와 발전소 건설 및 운영을 위해 설립한 현지 법인이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지난 2011년 왐푸 수력발전소(45MW급)를 수주하고, 2년 뒤 스망까 수력발전소(55.4MW급) 건설 공사도 따냈다. 두 프로젝트도 EPC로 수행했다.
박정환 사장은 “왐푸, 스망까 등 앞선 프로젝트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공사 경험을 토대로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겠다”며 “향후 인도네시아와 유사한 지리적 특성을 갖춘 주변 국가로의 진출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