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ML은 작년 4분기 순매출 72억3700만유로, 순이익 20억4800만유로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순매출은 12.6%, 순이익은 12.7% 증가했다.
연간 실적도 전년보다 나아졌다. ASML의 지난해 순매출은 275억5900만유로, 순이익은 78억3900만유로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각각 30%, 39% 늘었다. 수주잔고는 390억유로를 기록했다.
피터 베닝크 ASML CEO(최고경영자)는 “반도체 산업의 최종 소비자 시장 재고 수준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고 리소그래피 장비 활용도 역시 향상되기 시작했다“며 ”강력한 4분기 수주 현황이 미래 수요를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ASML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순매출 50억~55억유로, 매출총이익률은 48~49%로 예상된다. 연구개발비(R&D)와 판매관리비(SG&A)는 각각 약 10억7000만유로, 3억 유로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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