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반도체 문제로 내수 주춤'…현대차, 7월 30만9901대 판매

내수 5만9856대…전년比 22.6%↓
해외판매 25만45대…전년比 4.2% ↑
  • 등록 2021-08-02 오후 3:49:41

    수정 2021-08-02 오후 4:08:17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지난 7월 글로벌 시장에서 총 30만9901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내수는 5만 9856대로 전년동기 대비 22.6% 감소했다. 반면 해외판매는 25만 45대로 전년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내수는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 등의 영향으로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세단은 그랜저가 5247대, 쏘나타 3712대, 아반떼 5386대 등 총 1만 4374대가 팔렸다. 레저용차량(RV)는 팰리세이드 4695대, 싼타페 4452대, 투싼 3972대 등 총 1만 8509대가 팔렸다. 이외에도 포터는 8804대, 스타리아는 4018대 판매를 기록했다.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201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5028대, GV70 3792대, GV80 2159대 등 총 1만 1950대가 팔렸다.

다만 해외 판매는 코로나19 기저효과와 신차 판매 호황으로 인해 전년과 비교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 위기 상황 지속에 대응해 권역별로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주요 신차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판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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