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이날 국립외교원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 윤덕민 국립외교원장, 정갑윤 국회 부의장, 김기현 울산 광역시장, 벳쇼 고로(別所浩郞) 주한 일본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예 선생 동상 제막식을 했다.
이예 선생은 조선 전기 통신사로서 600여년 전 40여 차례 일본과 대마도, 오키나와를 왕래하며 한일 관계 발전에 기여했다. 이예 선생은 외교부가 2009년 처음 ‘우리 외교를 빛낸 인물’로 고려 초 문신 서희 선생을 선정한 이후 두 번째로 선정되기도 했다.
윤 장관은 지난 주말 열린 한일중 외교장관회의를 언급하며 “3국간 협력 뿐 아니라 양국간 관계 증진을 위한 중요한 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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