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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으로 초등학색 1명을 포함해 2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날 사상자 대부분이 초등학생인 것으로 전해져 일본은 큰 충격에 빠졌다.
27일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이날 흉기난동 사건은 오전 7시 45분쯤 가와사키시 다마구 노보리토 공원 근처에서 일어났다.
남성은 흉기를 휘두른 뒤 자해해 병원으로 옮겨진 뒤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카리타스 초등학교는 사고 발생 이후 휴교를 결정하고 부모들에게 연락을 취했다. 사고 소식을 듣고 달려온 부모들은 아이들을 데리고 서둘러 귀가했다.
아베 신조 총리는 문부과학상과 국가공안위원장에게 모든 초등학교에 대해 등·하교 시 안전을 확보할 것과 사건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지시했다. 아베 총리는 “사회의 불안을 불식하기 위해 가능한 한 신속하게, 무엇이라도 하겠다는 자세로 임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