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IS 일본인 테러에 충격과 분노"

외교부 대변인 논평…"충격과 분노 금할 수 없다"
  • 등록 2015-01-26 오후 6:06:22

    수정 2015-01-26 오후 6:06:22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이슬람국가(IS)가 일본인 인질 한 명의 살해 사실을 인정한 데 대해 우리 정부가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외교부는 26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이번에 일본국민 유카와 하루나씨가 테러행위에 의해 희생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IS는 어젯밤 자체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라디오 방송을 통해 주어진 시한이 종료돼 일본인 인질을 처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테러행위에 의한 무고한 민간인의 희생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확고하고 일관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와 국민들은 일본국민이 겪고 있는 고통과 슬픔을 함께 하며 억류돼 있는 일본국민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IS측은 남은 일본인 인질과 요르단에 수감된 사형수 알 리샤위의 맞교환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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