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국장에 참석하기 위해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우리 정부의 조문사절로 독일을 방북한다.
폰 바이체커 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서거했으며 11일 이번 국장에는 약 1400명의 국내외 조문객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1991년 국빈방문을 포함해 그간 여러 차례 방한했던 지한(知韓) 인사로 한반도 통일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원한 인사로 알려져 있다.
앞서 지난 5일 박근혜 대통령은 가욱 독일 대통령 앞으로 조전을 발송해 폰 바이체커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달했으며,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지난 4일 주한 독일대사관을 찾아 조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