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 중동 이어 베트남으로…삼성 R&D센터 준공식 참석

21일 출국해 다음날 행사 참석 예정…베트남 주석도 만날 듯
  • 등록 2022-12-19 오후 6:51:45

    수정 2022-12-19 오후 6:51:45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있는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 건설 현장을 방문해 직원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베트남을 찾는다. 베트남 방문은 2년 만으로, 회장 취임 후 두 번째 해외 출장이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오는 22일 예정된 삼성전자 베트남 연구개발(R&D)센터 준공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준공식 전날인 21일 베트남 출장길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준공식 전후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회동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지난 2018년과 2020년에도 현지 사업장을 찾았는데 그때마다 푹 주석과 만나 협업을 논의했었다.

이 회장이 이번에 방문하는 삼성 베트남 R&D 센터는 이 회장이 역점을 둔 초대형 프로젝트다. 1만1603㎡ 규모의 용지에 지하 3층 지상 16층, 연면적 7만9511㎡에 달한다.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은 현재 R&D센터에서 근무할 전문 연구인력을 대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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