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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국영 에너지 회사인 TAQA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에서 약 120개사· 1만여 명이 참석했으며, 에너지· 수처리 분야 트렌드 및 최신 기술이 소개됐다.
특히 컨퍼런스에는 UAE 에너지 인프라부 장관인 모하메드 알 마즈로이(Mohamed Al Mazrouei)를 비롯해 아제르바이잔, 짐바브웨, 가나 등 약 10개국 장·차관들과 유틸리티 기업 CEO들이 연사 및 패널로 참석했다.
한수원의 수출전담 법인인 한수원KNP는 코트라와 함께 UAE 시장개척단을 구성해 13개 협력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 활동도 펼쳤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협력중소기업들을 위한 해외판로 개척 지원사업을 통해 한수원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UAE는 2009년 12월 우리나라가 최초로 원전을 수출한 국가다. 지난해 2050 탄소 중립(Net Zero) 선언으로 청정에너지 구축에 앞장서고 있어 향후 원자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기업들의 진입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시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