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오후 긴급 기자회견…사회적 대화 중단될 듯

오후 중집 개최..정권퇴진 결의시 정부 비인정
노사정 사회적 대화 무기한 중단
  • 등록 2024-12-04 오전 11:18:59

    수정 2024-12-04 오전 11:18:59

[세종=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한국노총이 4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사회적 대화 불참을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계속고용 등 각종 현안을 놓고 진행 중인 노사정 사회적 대화가 무기한 중단될 가능성이 커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새벽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상계엄 선포 해제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국노총은 이날 오후 3시 40분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고 기자들에게 공지했다. 이에 앞서 오후 3시엔 중앙집행위원회의를 열어 윤석열 정권 퇴진을 결의할 예정이다. 한국노총 관계자는 “정권 퇴진이 결의되면 이 정부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의미가 되고, 사회적 대화 파트너인 노사정에서 정부가 빠지게 되는 것이어서 사회적 대화가 멈추게 된다”고 했다.

한국노총이 사회적 대화에서 불참하면 정년 문제 등의 각종 노동 현안 논의가 무기한 연기된다. 노사정은 현재 대통령 소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내 계속고용위원회에서 정년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앞서 한국노총은 이날 오전 성명을 내어 “한국노총은 윤석열 대통령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고 판단한다”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사수하는 길에 한국노총은 주저 없이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