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공공연구 성과 기반 기술창업기업 키운다

산학연협력 기술창업법인 육성 사업설명회 개최
  • 등록 2023-03-08 오후 6:19:20

    수정 2023-03-08 오후 6:19:20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과 공공연구성과 기반의 ‘2023년도 산학연협력 기술창업법인 육성’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학연기술창업법인 육성 촉진을 위해 연구개발(R&D) 중간조직과 우수한 기술을 가진 대학·연구소와 기업 간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학연협력 기술창업법인 사업은 산·학·연이 공동으로 자본과 기술을 출자해 기술창업법인을 설립하고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기술창업 가속화를 위해 중간조직의 사업참여를 연구조합, 협회 등에서 선도적인 산업 및 기술 이해도가 높은 사업화전문기업(기술거래전문기업), 투자기관(AC, VC), 창조경제혁신센터, 기술지주회사 등으로 확대했다.

기술창업법인의 기획부터 연구개발(R&D)을 통한 사업화 단계까지 연구개발(R&D)중간조직의 기술기획, 기술창업법인 인큐베이팅, R&BD 지원으로 구분하여 단계별로 지원한다.

1단계 기술기획에서는 연구개발(R&D)중간조직이 주관하고 민간기업과 공공기술을 보유한 학·연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여 선도적인 사업화 아이템을 기획하며, 2단계 인큐베이팅에서는 기술기획 결과물을 토대로 신규 설립한 기술창업법인의 기술사업화를 위해 시작품 단계까지 지원한다. 3단계 R&BD에서는 인큐베이팅을 통해 사업화 타당성이 검증된 법인 대상으로 실용화·사업화 단계까지의 후속 R&BD를 지원한다.

지난해 지원받은 산학연협력 기술창업법인은 현재 8개가 설립됐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지속적인 공공성과 분석으로 유망한 사업화 분야를 찾아내어 산학연협력 기술창업 모델을 발굴·확산할 계획이다.

임요업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우수한 기술의 공공성과물이 민간에 기술 이전되어 유망한 사업 분야의 기술창업법인들이 설립 되고 있다”며 “과기정통부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산업계, 학계 및 연구자 등을 위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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