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 ‘SONIC’, 정비소→모터컬처 복합 공간으로 재탄생

도곡점 리뉴얼…도넛 카페 등 입점
F&B와 모터컬처 결합해 MZ 공략
  • 등록 2025-01-14 오후 2:35:40

    수정 2025-01-14 오후 2:35:40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 계열사 한국카앤라이프㈜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자동차 정비소 ‘SONIC(소닉)’ 도곡점이 모터컬처 복합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프리미엄 자동차 정비소, ‘SONIC’ 도곡점 외부 모습. (사진=한국앤컴퍼니그룹)
14일 한국앤컴퍼니그룹에 따르면 ‘SONIC’은 20년 이상 업력의 1세대 슈퍼카 및 하이퍼카 전문가들이 모여 프리미엄 차량에 대한 정비·튜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업체다. 특히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SONIC’ 도곡점은 슈퍼카 및 수입차 전문 정비센터로 이름을 알려 왔다.

지난 2016년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차별화된 모빌리티 문화 전파를 시도함에 따라 SONIC을 인수, 자동차 문화의 다양성과 저변 확대에 나섰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SONIC 도곡점을 차량 정비와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호주식 수제도넛 카페 ‘퀸즈베리 도넛하우스’가 새로 입점하면서 휴식과 모빌리티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게 됐다.

한국앤컴퍼니그룹 프리미엄 자동차 정비소, ‘SONIC’ 도곡점 실내 모습. (사진=한국앤컴퍼니그룹)
한국앤컴퍼니그룹 프리미엄 자동차 정비소, ‘SONIC’ 도곡점 실내 모습. (사진=한국앤컴퍼니그룹)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운영 중인 모터컬처 브랜드 ‘드라이브(DRIVE)’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이같은 리노베이션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드라이브’는 미래 지향적인 모빌리티 문화와 예술, 음악, 패션, F&B 등 다양한 영역의 활동들을 결합한 독특한 브랜드 경험을 통해 젊은 소비자에게 한국앤컴퍼니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그간 드라이브는 모터 컬처 패션 브랜드 ‘슈퍼패스트’와 협업 의류를 출시하고 ‘하이퍼컬렉션’ 현대미술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소비자 접점을 넓혀 왔다. 앞으로 한국앤컴퍼니는 드라이브를 통해 자동차 관련 서비스와 다양한 방면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결합한 프리미엄 토탈 모빌리티 커뮤니티 공간 오픈, ‘워크웨어’ 트렌드에 부합하는 스타일리시한 작업복 및 정비복 출시, ‘드라이브’ 고유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차량용품 브랜드 굿즈 개발 등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일방향으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던 공간을 고객과 소통하고 함께 호흡하는 양방향 공간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고민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색다른 모터컬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프리미엄 자동차 정비소, ‘SONIC’ 도곡점 외부 전경. (사진=한국앤컴퍼니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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