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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월드뮤직·현대무용·드로잉아트 등 다른 장르와 만난 국악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 국립국악원에서 펼쳐진다. 국립국악원은 기획공연 ‘금요공감’을 4월부터 국악을 기반으로 창작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팀들의 무대로 꾸린다.
지난 2월에 진행한 ‘금요공감’ 공연작품 공개모집으로 선정한 팀들이 출연한다.영상과 음악, 무용과 음악, 스토리텔링과 음악, 음악 장르 간 협업, 창작국악 등 5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출연 팀을 공모를 진행했다. 총 127개 팀이 지원해 최종 16개 팀을 선정했다. 이들은 4월부터 차례대로 무대에 오른다.
21일에는 안무가 유선후를 중심으로 구성된 코리안 댄스 컴퍼니 후가 꾸민다. 장구 연주자 유경화, 라이브드로잉아트를 하는 김묵원 등과 함께 사후세계 이야기를 나비의 꿈으로 표현한 ‘접몽-4후’를 선보인다.
오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공연한다. 국립국악원 홈페이지, 인터파크,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A석 2만원, B석 1만원. 02-580-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