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225지수는 24일 전날보다 0.50%(108.52) 오른 2만1805.17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사상 최초 15거래일 연속 상승 기록에 이어 이날 16거래일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오전 9시 0.1%대 하락 출발하며 차익 실현에 나선 듯했으나 오전 중 상승 반전한 데 이어 마감 직전 상승 폭을 100포인트 이상으로 키웠다.
닛케이지수 역시 2만2000에 다가서며 1996년 7월11일 이후 21년3개월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 20년 장기침체 이전의 지수를 되찾은 것이다.
토픽스지수도 1756.92로 전날보다 0.67%(11.67) 올랐다.
엔화도 일본 수출기업에 유리한 달러당 113엔대 중반의 약세 기조를 유지했다. 그러나 이날 하루만 놓고 보면 소폭 강세 전환 흐름이었다. 오후 3시15분 기준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13.52~113.53엔으로 전날보다 0.21%(0.25엔) 하락(엔화가치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