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이 2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영국 왕립학회 마크 월포트 국제 부회장과 면담을 갖고 기초과학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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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립학회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학술기관이다. 윌포트 국제 부회장이 대한민국학술원 행사와 양국 연구자간 연구성과를 조명하는 간담회 등에서 한국 연구자들을 직접 만나기 위해 한국을 찾으면서 이번 면담이 이뤄졌다.
면담에서 이창윤 차관과 월포트 국제 부회장은 기초과학 분야의 공동연구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올해부터 과기정통부와 왕립학회가 새로 시작하는 ‘한·영 유망 신진연구자 공동연구 지원프로그램’의 선정 현황을 살펴봤다. 이어 양국 간 공동연구, 인력양성, 연구자 교류 프로그램 확대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창윤 차관은 “기초과학 연구는 국가과학기술 토대를 강화하는 중요한 분야이며, 양국이 이 분야에서 협력해 새로운 혁신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만남을 통해 양국 연구자와 기관 간 과학 협력이 더 강화돼 양국 과학발전은 물론 전 세계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