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첨단소재 필터 전문기업인
씨앤투스성진(352700)이 31일 공시를 통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씨앤투스성진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99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지난 30일 종가 2만4700원 기준 40만주를 코스닥시장에서 직접 취득하기로 했다. 위탁운용사는 신한금융투자가 선정됐다.
하춘욱 씨앤투스성진 대표는 지난 2월 회사주식 1만주를 장내 매수하며 주주 가치 제고와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피력했다.
씨앤투스성진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의 경우 주주와 투자자들에게 책임경영 의지를 분명히 하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고기능성 필터 수요증가로 필터부문의 매출 성장이 뚜렷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필터사업부문과 마스크사업부문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필터사업의 지속적인 확대가 회사의 기본과 외형을 함께 성장시킬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주주친화정책으로 IR활동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