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TV토론 환영…국민 앞에서 이재명 실체 밝히겠다"

尹 13일 페이스북서 설 연휴 전 TV토론 합의 반겨
"누가 대통령다운 모습인지 국민이 평가하실 것"
  • 등록 2022-01-13 오후 5:30:49

    수정 2022-01-13 오후 5:30:49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3일 “국민 앞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실체를 밝히겠다”며 양당간 이뤄진 TV토론 합의를 반겼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3일 “국민 앞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실체를 밝히겠다”며 양당간 이뤄진 TV토론 합의를 반겼다.(사진=노진환 기자)
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설 연휴 전 TV토론을 하기로 합의했다. 응해주신 이 후보 측의 결단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국민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대선후보 토론은 꼭 필요하다”며 “공인으로서 그동안 걸어온 길과 대선후보로서 내놓은 입장과 공약을 검증하려면 법정 토론 3회로는 부족하단 말씀을 저는 드린 바 있다”고 강조했다.

토론에 앞서는 각오로는 “국민 앞에서 이 후보의 실체를 밝히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와 토론하는 건 저를 위한 무대일 뿐 아니라 국민을 위한 무대”라며 “누가 대통령다운 모습을 보여주는지 국민께서 평가해주실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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