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0.98%(192.64) 내린 1만9537.10에 거래를 마쳤다.
오전 한땐 1만9500선도 무너졌으나 북 리스크 증가에 따른 엔고가 오후 들어 주춤해지면서 낙폭을 줄였다.
지난 8일부터 이어진 북미 갈등 심화에 따른 직접적인 우려와 그에 따른 엔화 강세가 일본 수출주에 부담을 주는 모양새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3시22분 현재 달러당 109.57~109.58엔으로 전날보다 0.39%(0.43엔) 하락(엔화 가치 상승)했다.
북한 리스크가 주목받으면 통상 안전 자산인 엔화 수요가 몰리며 그 가치가 높아진다. 또 엔화 강세는 일본 수출기업 수익성을 떨어뜨리며 관련주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