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로봇 스타트업 위로보틱스가 추석을 맞아 국내 최초 일상용 웨어러블 로봇 ‘윔(WIM)’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 위로보틱스가 지난 5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개최한 ‘부모님과 함께 걷기대회’ 참여 모습.(사진=위로보틱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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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벤트는 이날부터 9월 18일까지 위로보틱스 공식홈페이지 자사몰에서 단독으로 진행한다. 20만원 쿠폰 증정 혜택으로 소비자 판매용 제품을 299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또 이벤트를 맞이해 기간 내 윔 구매 시 윔 전용 배터리는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윔은 보조·운동·오르막·내리막모드 총 4가지 모드로 일상생활 속 보행에 도움을 준다. 보조모드는 다리를 들어주는 기능으로 보폭과 보행 속도 향상에 도움을 주며, 운동 모드는 반대로 다리에 저항을 주어 평소보다 하체 근력을 많이 사용하게 해 근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위로보틱스는 그동안 의료용과 산업용 등 특수한 환경에만 머물러있던 웨어러블 로봇을 일상 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과 기능을 강화했다.
위로보틱스 윔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가전박람회(CES) 2024에서 ‘로보틱스(Robotics)’와‘ 접근성 및 노화 대응기술(Accessbility & Aging Tech)’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지난 3월에는 서울 송파구 잠실에 전문체육 단련시설인 ‘윔 보행운동 센터’를 개설해 보행운동 전문가의 상담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다음달부터 부산에서 윔 팝업스토어도 개최한다.
위로보틱스 관계자는 “위로보틱스에서 처음으로 준비하는 이벤트”라며 “올 추석 위로보틱스의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윔으로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