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주방가전기업 쿠첸은 그레인 밥솥으로 2024 핀업 디자인 어워드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를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쿠첸은 2022년 트리플 밥솥, 2023년 브레인 밥솥에 이어 3년 연속 핀업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 (사진=쿠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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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업 디자인 어워드는 사단법인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이다. 1997년 한국 산업디자인상으로 시작해 2008년 핀업 디자인 어워드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 굿디자인(GD) 어워드와 함께 국내 3대 디자인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최고상을 받은 쿠첸 그레인 밥솥은 화려한 라인을 덜어내고 맛과 건강함을 전달하는 밥솥의 본질과 가치에 집중했다는 평을 받았다. 그레인 밥솥은 총 15가지 건강 잡곡 메뉴, 쌀 품종별 전용 알고리즘을 탑재하면서도 히든 디스플레이 방식으로 절제된 외관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소비자가 자주 찾는 혼합잡곡, 현미100 메뉴 등은 한눈에 보이도록 밥솥 정면에 배치하고 다양한 알고리즘은 ‘메뉴+’ 버튼을 눌러 진입한 뒤 선택하는 방식으로 심미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쿠첸 디자인실 관계자는 “밥솥의 본질과 가치를 강조한 쿠첸 만의 디자인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디자인 연구에 몰두하고, 소비자의 기대를 뛰어넘는 디자인 가전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