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미래에셋대우(006800)가 전문 운영사이자 O&M(운영·경영관리) 플랫폼 기업인 이도의 코스닥 상장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는 올 하반기 중 이도의 코스닥 시장 입성을 목표로 상장 준비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도는 폐기물·에너지·수처리 등 환경분야와 고속도로·항만·철도·교량 등 인프라, 골프장 및 휴게소, 부동산자산관리 등을 전문으로 운영한다.
이도의 지난해 매출액은 521억원, 영업이익은 4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82%, 4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44% 늘어난 37억원을 기록했다.
최정훈 이도 대표는 “폐기물 처리 및 순환골재생산 업체인 수도권환경을 운영하는 등 환경 폐기물 전문 운용사에서 최근 골프장 사업에도 진출했다”며 “향후 국내 유일의 전문 O&M 플랫폼 회사로 자리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