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L코리아가 최근 발행한 ‘2024년 2분기 서울 A급 오피스 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오피스 투자시장의 거래 금액은 약 1조8785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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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리츠투자운용이 보유했던 케이플라츠 신논현은 약 825억원에 듀오정보에 팔렸다. 코람코자산운용이 보유했던 GS건설 서초타워는 약 2023억원에 신한리츠운용에 매각됐다.
이 가운데 좋은 입지와 우량 임차인을 보유한 코어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재무적 투자자들은 금리인상 여파로 다소 보수적인 기조를 보이는 반면 전략적 투자자들은 사옥 확보를 목적으로 매수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스케일타워 매입을 시작으로 상업용부동산 시장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표류 중인 신사옥 글로벌비지니스센터(GBC) 사업을 포함해 신규 공급이 매우 제한적인 상황을 고려할 때 자금력과 수요를 갖춘 전략적 투자자들 영향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