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 2종을 내수 시장에 추가로 선보인다. 골든블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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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Kavalan)’ 제품 2종을 내수 시장에 추가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선보이는 제품은 ‘카발란 트리플 쉐리 캐스크 싱글몰트’와 ‘카발란 솔리스트 비노바리끄 싱글 캐스크 스트렝스 싱글몰트’다. 특히 카발란 솔리스트 비노바리끄 싱글 캐스크 스트렝스 싱글몰트는 기존 면세점에서만 구매가 가능했으나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으로 판매 채널 확대를 결정했다.
카발란 트리플 쉐리 캐스크 싱글몰트는 올로로쏘, 페드로 히메네스, 모스카텔의 조합으로 쉐리 캐스크의 풍부한 향미가 특징이다. 잘 익은 베리, 신선한 포도 향 뒤에 달콤한 초콜릿, 로즈마리의 스파이시한 향을 느낄 수 있으며, 음용 시 말린 과일, 카라멜, 꿀과 같은 달콤함과 꽃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카발란 솔리스트 비노바리끄 싱글 캐스크 스트렝스 싱글몰트는 섬세한 맛과 향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최상의 아메리칸 오크 와인 배럴에 ‘S.T.R 작업(Shaving, Toasting, Recharring)’을 거쳐 완성된다. 특히 위스키를 병입하기 전 온도를 낮게해 위스키에 발생하는 응고 물질들을 걸러내는 냉각 여과 과정을 거치지 않아 바닐라, 카라멜, 시트러스 과일 등이 어우러진 위스키 본연의 풍부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제3세계 위스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증가로 카발란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위스키에 대한 지속적인 발굴 및 투자를 통해 소비자들이 색다른 위스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발란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국내 내수용과 면세점 판매량은 전년 대비 각각 169%, 115% 이상 증가했다. 현재 국내에서 총 13종이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