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2-2생활권(세종시 새롬동) 전체에 대해 현장 관계자 및 미술작품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통합 디자인 지침(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통합 디자인 지침에는 2-2생활권 공동주택단지를 관통하며 이어지는 생활권 순환산책로와 각 단지별 도서관, 피트니스센터, 어린이 놀이방 등의 공동시설을 이웃 단지 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동체 개념이 도입됐다.
총 길이 2.8㎞의 2-2생활권 순환산책로는 새롬동의 옛 지명인 ‘송원리(소나무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에서 동기를 얻어 소나무와 관련된 주제로 꾸며진다.
특히 개별 단지마다 다르게 계획된 산책로 디자인을 통일해 각 단지의 내부 산책로가 아닌 2-2생활권 새뜸마을의 산책로로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하고, 산책로를 따라 미술작품을 배치해 주민들이 함께 걸으며 즐기는 마을 화랑이 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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