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촌화학 등 29개사, 정부 지원으로 신사업 재편 추진

산업부, 제45차 사업재편계획심의위서 승인
  • 등록 2024-12-23 오후 6:37:31

    수정 2024-12-23 오후 6:37:31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율촌화학(008730)㈜과 ㈜한국첨단소재(062970)를 비롯한 29개사가 정부 지원 아래 신사업 재편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1월8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한 제5기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 민간위원 위촉식 겸 워크숍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 3번째부터) 공동 위원장을 맡은 김주훈 한국개발연구원(KDI) 초빙연구위원과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사진=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제45차 사업재편계회심의위원회를 서면 개최하고 이들 29개사의 사업재편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2016년 제정된 기업활력법에 따라 기업의 사업 재편에 대해 세제·규제 혜택을 제공해 왔다. 올해 종료 예정인 한시법이었으나 법 개정을 통해 상시법이 됐고 그 범위도 넓어졌다. 지난 8년여간 500여 개사의 사업재편이 승인됐다.

율촌화학은 포장재 분야 전문성을 살려 이차전지 파우치 필름 시장에 진출한다. 한국첨단소재는 광 전달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반도체용 유리기판 개발에 나선다. 그밖에 ㈜펨토사이언스의 불화수소 사용 극저온용 반도체 식각장비 개발 계획과 ㈜아이티원의 인공지능(AI) 기반 건설로봇 사업 추진, ㈜그린리본의 AI 보험보상 지원서비스 사업 다각화 계획이 승인됐다.

김주훈 위원회 민간위원장은 “올 7월 시행된 신(新)기업활력법에서 신설된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공급망 안정 3개 분야에서 첫 승인기업이 나오면서 기업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재편을 추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승인기업 인센티브를 보완해 우리 기업과 산업 구조의 신속한 전환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