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신성에스티(416180)(대표 안병두)는 지난해 이차전지 사업 부문의 호조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성에스티는 2023년 연간 매출 1247억원, 영업이익 84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액의 경우는 전년 대비 약 1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약 6% 증가했다.
신성에스티는 호실적과 관련해 “10년간 쌓아온 이차전지 제품에 대한 노하우와 지속적인 R&D 투자 및 생산공정 혁신의 결과물”이라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글로벌 톱티어 고객사들의 까다로운 니즈에 맞는 품질수준과 원가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실적은 기업의 경영 능력과 전략적 선택의 결과로 평가되며 글로벌 서플라이어를 넘어 이차전지 산업의 선두 주자로 갈 수 있는 출발점에 섰다”며 “현재까지는 버스바, 모듈케이스 같은 배터리 모듈 부품이 주력 생산품이었다면 앞으로는 보다 고도화된 제품 생산이 확대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급격한 매출 성장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