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인도네시아와 산림분야 협력 강화한다

산림조합중앙회, 인니 영림공사와 임업발전 방안 등 논의
  • 등록 2024-11-20 오후 2:24:59

    수정 2024-11-20 오후 2:24:59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청사에서 인도네시아 영림공사 초청 간담회를 열고, 기관간 협력과 임업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오른쪽)과 아니스 인도네시아 영림공사 운영이사가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산림조합중앙회 제공)
이날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아니스(Natalas Anis Harjanto) 인도네시아 영림공사 운영이사 등 관계자에게 티크 합작조림지의 지분매각과 속성수 벌채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아니스 운영이사도 2026년 말까지 사업이 종료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양 기관은 전반적인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목재펠릿의 생산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에 앞서 산림조합중앙회는 인도네시아에 자회사(PT KIFC)를 설립하고, 2009년부터 인도네시아 영림공사 등과 합작해 2만 8092㏊ 규모의 조림사업을 실시해 왔지만 투자 리스크 해소를 위해 사업의 단계적 마무리와 후속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양기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국 임업발전과 상호이익 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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