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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가격은 지난해 10월부터 대체로 상승곡선을 그렸으나 지난 5∼7월 보합세를 보인 뒤 8월 하락 전환했다. 9월에는 17.07% 급락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PC D램은 구매자들이 조달을 줄이는 가운데 4분기 계약 가격이 대부분 확정되면서 가격이 보합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낸드에 관해서는 “TLC(트리플 레벨 셀) 낸드의 시장 수요 부진 영향으로 SLC(싱글 레벨 셀)와 MLC(멀티 레벨 셀) 낸드도 가격이 떨어졌다”며 “9∼10월 가격 급락을 거쳐 11월에는 낙폭이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