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제3대 세종시 소방본부장에 채수종(50) 소방준감이 임명됐다. 세종시 소방본부는 채 신임 본부장이 5일 취임한다고 밝혔다.
대전 출신으로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한 채 본부장은 행정고시(37회)에 합격한 후 2005년 소방령 경력채용으로 소방에 입문, 소방방재청 중앙119구조대 기술지원팀장, 대전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 대전 북부소방서장, 국민안전처 119구급과장 등을 지냈다.
채 본부장은 오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지휘통솔 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합리적 리더십으로 직원 상호간 신망이 두텁다는 평이다.
채 본부장은 “세종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세종소방본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세종시를 안전하고 행복한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