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한국재무관리학회와 한국재무학회, 한국파생상품학회는 오는 2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실 2층에서 ‘ESG 생태계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2021년 춘계 공동정책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공동정책심포지엄에서는 각계의 전문가들과 함께 국내 ESG 생태계의 현황과 과제 등이 심도 깊게 다뤄질 예정이다. 이는 국내 자본시장 및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 보는 의미있는 기회가 될 거라는 게 주최측의 설명이다.
첫 번째는 ‘공적연기금 ESG 투자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남재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이 발표를 한다. 두 번째는 ‘금융의사결정에서 통합 ESG 전략: 경영유행 관점’이라는 주제로 강형구 한양대 교수가 발표자로 나선다. 세 번째는 ‘ESG와 기업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이은정 한양대 교수가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신진영 연세대 교수의 사회로 김명서 한화자산운용 실장과 박성훈 사회적가치연구원 연구실장, 윤진수 한국기업지배구조원 본부장 등이 토론할 예정이다.
이번 춘계정책심포지엄을 마련한 김범 한국파생상품학회 회장은 “ESG 시대엔 사회와 경제 전반에 대한 능동적 사고전환과 선제적 적응 및 조치가 요구된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우리나라 기업과 금융사들의 ESG 경영에 대한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