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중앙대학교는 1993학번의 입학 30주년을 기념하는 홈커밍데이 ‘추앙하라 1993!’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 지난 2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 서울캠퍼스 약학대학 R&D센터에서 열린 1993학번 입학 3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 ‘추앙하라 1993!’ 행사에서 동문들이 모은 발전기금을 모교에 전달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기태 미국 변호사, 이상엽 롯데렌탈 상무, 박상규 중앙대 총장, 최명수 아산메디컬약국 대표, 최은영 이코노미스트 편집국장.(사진=중앙대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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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 서울캠퍼스 약학대학 R&D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93학번 동문들이 모교의 발전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약 1억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올해 93학번을 대상으로 열린 홈커밍데이는 중앙대가 지난 2002년부터 시작한 행사다. 입학 30주년을 맞이한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교류하고 애교심을 고취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신현국 중앙대 총동문회장은 행사 축사를 통해 “79학번 홈커밍데이 때 준비위원장을 맡아 열심히 행사를 준비했던 기억이 떠오른다”면서 “93학번 동문들이 우정을 나누는 따뜻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상규 총장은 “대학이 비전을 달성하는 데 있어 동문들의 따뜻한 격려와 성원은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동문들이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성장하는 중앙대의 모습을 보며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