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튀니지 일부 지역에 대해 '여행 자제' 경보

  • 등록 2015-03-25 오후 5:39:05

    수정 2015-03-25 오후 5:41:30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외교부는 25일 튀니스 등 튀니지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 경보를 기존 ‘여행유의’(남색경보)에서 ‘여행 자제’(황색경보)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여행자제 단계로 여행경보가 상향된 지역은 수도인 튀니스, 비제르테, 수스, 모나스티르, 마흐디아, 스팍스 등 수도권 및 인근 해안도시다.

튀니지 여행경보 단계 조정 현황 (제공: 외교부)
이번 여행 경보 조정은 최근 튀니스 소재 바르도 박물관에서 발생한 외국인 관광객 등 대상 총격 테러사건을 계기로 이 곳에 체류하는 우리국민 및 관광객의 안전을 제고하는 차원이다.

지난 18일 바르도 국립박물관에서는 무장 괴한들에 의한 총격 테러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으로 2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이들 중 17명은 관광객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튀니지에 방문할 예정이거나 체류하는 우리국민들은 이번 조정된 튀니지의 여행경보단계를 숙지해 안전한 여행을 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튀니지의 △까세린주 샴비 산 일대 및 알제리 접경지역 △젠두바주 알제리 접경지역 △크사르 길랜 이남 사막지역 전역 및 리비아 접경지역은 ‘철수권고’(적색경보)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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